단타1 그냥 하기 아내가 2년 가까이 영어회화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다. 그 와중에 아내가 영어 수업이 너무 좋다며 추천을 해서 처제도 함께 하고 아내 친구도 하고 나도 했다. 결과는 역시나 세 명 모두 중도하차.(내가 그래도 5개월로 최대ㅎㅎ) 영어회화 공부라고 해봤자 옆에서 봐도 그렇고 내가 수업 들어봐도 그렇고 별 거 없다. 그냥 일주일에 수업 한 시간 듣고 선생님이 제시해준 스크립트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게 전부다. 정말 아내를 옆에서 봐왔지만 그게 전부다. 그리고 아내는 선생님을 믿고 그냥 묵묵히 과제를 수행했다. 엄청나게 연습한 거 아니야?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수업 자체가 원어민 수준의 발음이나 억양, 강세 등이 목적이어서 선생님이 항상 강조한 게 양이 아니라 연습의 질이었다. 많이 외우는 것보다 정확하게 듣.. 2023. 12. 23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