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경북 의성 맛집] 논산손칼국수 경북 의성 가볼만한곳

경상북도 의성에 위치한 맛집 논산손칼국수를 추천합니다. 맛있는 칼국수와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시골 식당입니다. 시골의 감성과 푸짐한 양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. 5일장(1일, 6일)에 가시면 시골 장날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. 경북 의성에서 가볼 만한 식당 논산손칼국수를 추천합니다.

 

https://naver.me/xDs6f4IA

논산손칼국수 : 네이버

 

모임이 있어 의성탑리리오층석탑 앞 주차장에서 만납니다.
실제로 보면 나름 웅장함이 느껴집니다. 통일신라를 대표하는 석탑 양식.
식당 어디를 가셔도 여기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시면 좋습니다.

주차장으로 들어갈 때 보았던 건물인데 오리지널 레트로 감성 그 자체.
전화번호 앞 자리가 두 자리 수라니...
여기에 레트로 감성 카페하면 딱 좋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맞은편에 있는 다방의 입지력이 무섭네요.
시골 다방에 함부로 맞서선 안되겠죠.

2월 1일이었는데 장날이었습니다.
처음 알았는데 시골 장날은 보통 아침에 거의 다 마무리되어서 점심쯤에 가니 썰렁합니다.
구경 삼아 한 바퀴 돌고 식당으로 고고고

철가방을 보아하니 배달도 장난 아닌 듯

바지락 칼국수입니다. 6,500원
전형적인 맑은 국물의 바지락 칼국수는 아니지만 맛있습니다.
사실 존맛탱은 아니지만 시골 감성으로 저렴하고 든든하게 한 그릇 할 수 있습니다.

대존맛집으로 기대하고 가기보다는 시골 식당 느낌을 맛보기 위해 가는 거죠^^

상호명이 칼국수집이어서 칼국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
식당 들어가서 손 씻으러 가는데 아재들 모두 비빔밥을 즐기시고 계셨습니다.
웨이팅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식당 안은 손님으로 가득 찼고 거의 다 비빔밥을 드십니다!

로컬 현지인이 맛보는 걸 참을 수 없어서 1인 1 칼 주문 후, 나눠먹을 비빔밥(6,500원) 하나 추가합니다.
참고로 비빔밥이 먼저 나오네요.
다들 비빔밥 드시는지 매장뿐만 아니라 포장도 거의 다 비빔밥만 포장 배달하시고 계셨습니다.

비빔밥도 맛있네요. 근데 저는 맛없는 비빔밥은 먹어보지 못했습니다^^
시골 느낌으로 비벼 먹는 겁니다.
양이 푸짐해서 시골 참으로 진자 기가 막힐 것 같습니다.
만약 아내랑 둘이 간다면 저는 비빔밥을 시키고 아내는 칼국수를 시켜서 칼국수를 뺏어먹고 싶네요.

혹시라도 둘이 가신다면 본인은 비빔밥을 시키시고 상대방은 칼국수를 시킬 수 있게 너그럽게 양보하세요.
그리고 뺏어먹는 게 최고의 선택인 듯합니다.

손님이 없는 게 아니라 시골 아재들 다들 후딱 드시고 빨리 나가십니다^^
시골 식당 느낌 제대로입니다. 그냥 그 자체.
시골 느낌은 그대 로고 깔끔해서 나쁘지 않습니다.

야인시대 올드 두한이 형님도 왔다 가셨네요.
여기 나왔다고 해서 대존맛집은 아닙니다. 그냥 한 바퀴 둘러보고 가신 겁니다.

https://youtu.be/LdFe1 FgR06 U

밥 다 먹고 믹스커피 한 잔 때리면서 밖에 나오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방송국 연락 많이 온다고
근데 여기서 사람 더 몰리면 골치 아프다고 더 받을 수도 없어서 그냥 거절하고 있다고 하시네요^^
친절하시고 맛있는 음식 장사하시는 좋은 분 같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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칼국수집 간판도 그렇고 간판이 너무 예쁩니다. 특히 비와이씨 이 간판 느낌 최고입니다. 앞에 자전거까지.
색감 조합도 좋고 한글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.
농어촌 간판정비사업 많이 하던데 정말 예쁘게 잘한 듯하네요.
비와이씨 브랜드 리빌딩하면 엄청날 듯한데... 제2의 곰표가 될 수 있을 듯

머리 커트하실 분들은 정겨운 시골 미용실에서 할머니에게 머리를 맡겨보도록 합시다^^